서태지 아카이브
업로드
[TV가이드] 98년 6월 16일자 서태지 신화 끝나지 않았다
by 롤롤
조회 2904 (2013.08.12)  
발행일 1998-06-16 
시기 5집 
통권  
잡지명 TV가이드 
잡지명 직접입력  
상위매체명  
기고자  
종류 주간지 
분량 전체 
표지모델  
link  

[TV가이드] 서태지 신화 끝나지 않았다 06/16 15:24 173 line


TV GUIDE : 서태지 신화 끝나지 않았다


`제 2의 서태지 특수` 불고 있다.

TV 가이드가 특종 보도한 서태지 컴백 앨범 출반 소식이 알려진 뒤 `서태지 특수`

가 불고 있다.뮤직비디오,CF,음반업계에서 서태지를 상품화하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컴백 앨범의 전속권을 가진 삼성뮤직이 출반하게 된다.삼성

뮤직측은 컴백 앨범 이외도 뮤직비디오 판권을 소유,이 부문에서도 기록경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뮤직비디오는 가수들이 앨범을 내면서 기념용이나 케이블TV방송용으로 제

작해왔지만 최근 들어 뮤직비디오 판매만을 위한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삼성

뮤직측은 주시하고 있다.HOT와 젝키가 공연실황내용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출시해

2만장 이상 판매했던 점을 감안해본다면 서태지 뮤직비디오가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서태지의 영향력을 노려 서태지의 모습과 목소리를 담지 않고도 신세계 백화점과

미네뜨 음료 CF를 제작했던 광고업계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미 컴백 앨범

출반이 발표된 시점에서 서태지가 CF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아래 광고

업계는 출연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벌써 삼성뮤직과 반도뮤직을

통해 몇개의 광고대행사가 CF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가치를 입증케 한다.


서태지 헌정 앨범도 제작될 예정이다.한때 로커였던 서태지를 흠모하는 록밴드들

이 모여 앨범을 제작할 계획으로 `블랙신드롬` `노이즈 가든` `델리 스파이스` 등이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다.이번 트리뷰트 앨범 제작은 팝 칼럼니스트 성우진씨가 주

도적으로 추진해왔는데 서태지 컴백 앨범 발매와 상관없이 올해말 음반을 출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성씨는 "서태지의 곡들을 전면적으로 분해,재편해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컴백 음반출시에 대한 기자회견은 지난 8일 하오 4시 10분 서울 조선호텔 2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약 100여명의 가요담당기자들과 지상파,케이블 TV 방송관

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은 TV가이드 특종으로 세상에 알려진 서태지 

컴백 앨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뮤직 이상목 음악사업부 마케팅팀장의 사회로 열린 기자회견은 최삼랑 반도

음반사장이 보도자료를 읽어 내려가는 걸로 진행됐다.최사장은 작년 10월 미국

으로 건너가 서태지를 만난 자리에서 "팬들이 너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활동

당시 미발표됐던 곡들만이라도 출반하라"는 제의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서태지의 반응이 온 때는 올해 3월 26일,국제전화로 음악작업을 시작하겠

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자신도 항상 팬들을 생각하고 있고,불황을 겪고 있는

가요계를 위해서라도 새 앨범을 출반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해왔다는 게 최사장의 설명이다.

최사장은 지난 4월 27일 서태지를 만나 1년간 삼성뮤직과 반도음반의 공동전속이

된다는 계약서에 사인했다.전속금 5억원에 음반 마스터 테이프와 뮤직비디오 제

작에 필요한 경비 15억원이 포함된 총 20억원이다.

최사장은 음반 수록곡 중 3~4곡은 서태지가 활동하는 동안 만들어놓은 미발표곡

을,그 외 3~4곡은 최근 새롭게 작곡,작사한 곡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18일쯤 뉴욕으로 건너가 마스터 테이프를 전해받고 20일쯤 삼성뮤직

에 전달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스터 테이프를 다시 음반으로 만드는 작업을

거쳐 7월 10일 전후 앨범을 출반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7월 7일을 디

데이로 잡았음을 부인하지 않았다.TV가이드가 컴백날짜를 정확히 보도했음을 인

정하는 대목이다.


서태지는 앨범만 출반하고 일체의 연예활동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번 계약에 응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그의 거취에 또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자회견 말미에는 서태지의 컴백이 "절대로 음악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은퇴

당시 약속을 번복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쏟아졌다.이에 대해 최사장은 "서태

지는 앞으로도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평범한 시민"이라고만 간단히 대답하는

걸로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피해갔다.


취재 - 이종락

사진 - 이언탁


제목 : 서태지 특집 "아니다-놀랍다-반갑다" 컴백음반 출시에 각계반응 천차만별

- 서태지의 컴백이 발표된 직후 대중문화계 전반에 걸친 파장이 거세기 이를데

없다.이제는 한 가수의 `되돌아오기`차원을 넘어서 사회문화현상의 한 분기점

으로 위치지어지고 있다.각계각층의 각양각색 반응들,PC통신상에서 연일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논쟁을 담아본다.


IMF 가요계에 새활력 기대 - 임진모 (팝칼럼니스트)

" 음반에 담길 음악이 스페이스 뮤직이다,테크노다,벌처(bulture:테크노의 서브

장르)다 말이 많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고..IMF로 인해 위축된 우리 음악

계에 활력소가 될 음반이라 생각한다.그의 컴백을 보며 서태지가 가요계에서 은

퇴했을진 모르지만 음악과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갑다.의도야 무엇이건

간에 음악계 전체가 서태지로 인해 반등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해줬으면

한다.너무 탓하거나 트집잡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든다.


은퇴번복 도덕성 거론은 난센스 - 유승관 (KMTV `결정인기가요 43` PD)

" 침체된 가요계와 음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에 반가운 일이다.이번

컴백 앨범은 `개인`서태지에게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이다.2,300만장이 팔린

다면 떳떳하게 돌아오는 계기를 확보할 테고 100만장 정도에 그친다면 다시 나

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은퇴선언 번복에 대한 도덕성 운운은 난센스라고 본다.당시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음반발매는 개인활동인데 가타부타할 필요가 없다"


가요계 드리워진 어둠 밝혔으면 - 채송아 (서태지 옛 홍보담당자)

" 서태지는 정치가가 아닐 뿐더러 어디에서고 정치적 공약을 한 적이 없다.

은퇴약속을 번복했다지만 그 자신이 번복에 대한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진 않는다.음악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없었거니와 은퇴선언은 태지보이

스의 멤버로서 한 얘기다.

이제 그는 음악인생에 있어 제 2막이라 할 수 있는,홀로 선 서태지로서 돌아온

것이다.그동안 가요계에 드리워졌던 어둠을 그의 음악이 밝혀줄 수 있기를 바

란다"


음악열정에 박수 보낸다 - 박소희 (서태지와 아이들 기념사업회 회장 )

" 음반발매는 분명 은퇴 당시의 약속을 깨는 컴백이다.하지만 누구도 그의 음악

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도덕적 정당성에 대한 비난으로 제약할 수 없다.

팬들은 오히려 가장 최고의 순간에 물러서는 연예인의 모습보다는 비난의 목소

리를 짐작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팬들과 그의 음악을 나누는 `음악가` 서

태지의 열정을 아끼고 사랑한다.

서기회는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정신을 기억하고 대

중음악 감시자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풍토 조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태지음악에 큰 기대 ,건투 빌어 - 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 옛 멤버 )

" 서태지는 가수다.무슨 목적으로 음악을 하든 그건 중요치 않다.이런 저런 이

유를 갖다붙이며 그의 음악활동을 추측하거나 재단해서는 안된다고 본다.그냥

음악을 사랑하고,음악만을 위해서 살아온 가수로서만 봐주었으면 좋겠다.

과거의 동료로서 그의 건투를 빌어마지 않는다.그리고 무엇보다 태지의 음악

이 너무나 기대가 된다."


담담한 심정으로 계속 지켜볼 뿐 - 김종서 (가수 )

" 동료 가수 가운데서 서태지와 가장 가까운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김종서다.

시나위 시절부터 절친한 음악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왔고 속에 품은 얘기를

격의없이 나누는 대상이기도 하다.

김종서는 이제까지 서태지의 컴백을 `부정`해왔다.그의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지만 대중 앞에 결코 얼굴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 단언해왔다.서태지는

컴백했다.하지만 김종서의 예상은 그다지 틀리지 않았다.서태지는 음악만을

보내기 때문이다."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싶어요" 김종서의 심경이다.


PC 통신 찬반론 - ` 상업성의 극치,컴백 깜짝쇼에 뒷맛 씁쓸`

` 두손 들고 환영- 서태지 신화 끝나지 않았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는 그를 기성세대와 별다를 바 없다고 생각

한다.2년 6개월이나 모습을 철저히 숨겨올 정도로 엄격한 그가 왜 다시 음반을

내게 됐는지 미리 밝혔어야 하지 않았을까.깜짝쇼로만 일관한다.상업성의 극

치란 생각이 자꾸 든다> - 하이텔 ID JANGO


<누가 이 정도의 관심과 환영과 원망을 받을까?서태지 아니면 못할 일이다.다른

연예인들이 은퇴했다 다시 나오면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서태지일 경우엔 정말

대환영이다.서태지 얼굴을 볼 순 없지만 앨범이라도 나오는게 얼마나 반가운지

... 역시 서태지다운 발상이라는 생각이..서태지야말로 대단한 음악가라고..

그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하이텔 ID 불루걸


<외국에서 그 오랜기간 머물면서 달러 다 썼나?한국에서 돈 벌어서 외국에서 생

활하는 사람들은 외환위기에 시달리는 우리 국민들의 고통을 알기나 하는 건가?

서태지 역시 그간의 행태는 분명 사과해야 한다.> -하이텔 ID 84575155


<2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받고 무슨 007처럼 음반을 들고 나타나다니..

어쨋든 은퇴가 그에게 어마어마한 명예와 돈을 안겨주었고 서태지는 이를 적절

히 활용했던 것 같다> - 천리안 ID FAME75


<태지팬으로 그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그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태지씨는 은퇴 순간부터 다시 돌아올 날을 생각했을 겁니다.전 그의

컴백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리라 믿습니다.>

- 천리안 ID NALNARIO


<컴백소식에 얼마나 가슴 떨렸는지 잠도 제대로 못잤죠.태지팬이라면서 컴백을

반대했던 사람들을 이해합니다.태지형이 단지 가수가 아닌 90년대 가요계를 평

정한 후 홀연히 사라진 전설적인 영웅으로 기억하고 싶었을 겁니다.그의 목소리

하나만 가지고 사람들은 컴백이라고 말해 태지형의 가장 아름답고 순수했던

약속을 깨트리려 합니다. 이번 앨범은 컴백 앨범이 아니라 지치고 힘든 우리

들에게 태지형이 힘을 내라고 주는 선물입니다> 나우누리 ID gonet


<태지가 약속을 깬 것이고,돈에 미쳤다는 말은 정말 수긍할 수 없습니다.돈 때

문이었다면 진작 냈겠죠.전에는 더 많은 액수를 음반사에서 제시했잖아요.그의

앨범이 나올 때까지 매도하지말고 기다려 주세요.그때 판단하는 것도 늦지

않을 테니까요> - 나우누리 ID mjua1183

취재 - 용원중


이젠너를통해서 I 2018.07.21 (17:52:28) I 추천 0
성우진이 그래도 서태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컴백하는 이때까지는 멀쩡하게 있었네요. 좀 섭섭하긴 하지만 뭐 이런 식으로 조용히 앨범만 내는 거면 트리뷰트도 꽤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 6집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니까 피가 거꾸로 솟아서 악담을 퍼붓기 시작한 듯
번호 시기 잡지명 제목 기고자 조회
공지 - - ★잡지아카이브 기록과 저작권 안내★ - 2288
667
1집
TV가이드
호화판 컬러 영상집 조금만 기다리세요
취재 채영미기자 사진 조현철기자
3270
666
1집
TV가이드
온천과 바다 있는 곳으로 간다 이틀간 연락두절 잠적 소동
조현철 특파원
3441
665
1집
TV가이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만의 멋 연출
3151
664
1집
TV가이드
개구쟁이로 변신 서태지와 아이들
취재 채영미 기자, 사진 조현철 기자
3287
663
1집
포토뮤직
독점인터뷰 잠정 활동 중단한 서태지와 아이들 93년 활동 계획
취재/ 이경희 기자, 사진/ 이재하 기자
3710
662
6집
바운스
[바운스] 대중 음악 속의 크로스 오버
강명석(칼럼니스트)
2660
661
6집
KIKI
사진작가 조세현이 만난 '스타' 서태지 외
강현수, 김윤미
2648
660
5집
기타(직접입력)
스타돋보기 서태지는..
김윤미
2394
659
6집
하퍼스바자
돌아온 서태지, 그 시건방짐을 간직해 주길..
2522
»
5집
TV가이드
[TV가이드] 98년 6월 16일자 서태지 신화 끝나지 않았다 1
2904
657
은퇴
m&m
[m&m] 98년 4월호 컴백 카운트다운 초읽기 서태지
2248
656
은퇴
한겨레21
록맹해방대작전
8549
655
4집
기타(직접입력)
4집
3427
654
4집
VIEW
95년_12월_ VIEW 특별부록
3656
653
3집
뮤직라이프
95년 2월호 MUSIC LIFE 특별부록[1]
3896
652
4집
포토뮤직
포토뮤직 특별부록 95 내일은 늦으리 영상앨범
5450
651
3집
포토뮤직
95년 2월호 포토뮤직 특별부록 Taiji boys Concert
4453
650
2집
뮤직라이프
93년 8월호 뮤직라이프 특별부록 영상집
4565
649
3집
주니어
94년 10월호 주니어 특별부록 서태지와 아이들 호화 영상집
3936
648
3집
VIEW
94년 9월호 view 특별부록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 콘서트 하이라이트
5691
Tag

Top
ID
Passwor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