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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VS 공륜의 공방 2개월
by 관리자
조회 1050 (2017.10.07)  
발행일 1995-11-28 
시기 4집 
통권 1995년 12월호 
잡지명 뮤직라이프 
잡지명 직접입력  
상위매체명  
기고자 김윤미(취재), 윤우택(사진) 
종류 월간지 
분량 전체 
표지모델 예 
link http://www.seotaiji-archive.com/xe/index..._srl=44182 
첨부파일 서태지와아이들공륜의2개월.jpg  서태지와 아이들 VS 공륜의 공방 2개월_뮤직라이프_1995_12월호.txt 


서태지와아이들공륜의2개월.jpg

서태지와 아이들 VS 공륜의 공방 2개월

 

서태지와 아이들과 공연윤리위원회의 공방은 10월 6일 태지들의 4집앨범에 앞선 가사심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국내에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는(가사가 있든 없든) 사전에 공륜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여기에 통과해 심의번호를 받아야 앨범을 발매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공륜의 심의를 받지않고 나온 앨범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불법음반으로 간주 되므로.
4집 수록곡중 <시대유감>은 공륜의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특히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 '모두를 뒤짚어 새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라네', '네 가슴에 맺힌 한을 풀수 있기를' 등의 부분이 문제가 돼서 심의에 통과되지 못했고 결국 가사가 삭제된 채 연주곡으로만 앨범에 실린 것이다.
앨범 발매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륜은 언론과 서태지와 아이들팬들에게 집중포화를 받게 되는데 이때 받은 원치않은 스포트라이트로 인한 심적 부담과 고초(?)가 이후 공륜이 검찰에 서태지와 아이들 4집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리는데 한몫 했으리라는 추측을 가능케한다.
어쨌든 지난 10월 27일 공륜은 심으때 넣은 가사와 실제 앨범에 실린 가사에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지검에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제작사인 반도음반을 상대로 불법음반 제작배포혐의로 형사고발했고, 상위기관인 문체부엔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공륜에 의하면, 앨범이 나온 다음 곧바로 사후심의를 위해 앨범을 제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납본 과정- 납본이 계속 늦어져 공륜에서 직접 앨범을 구입해 심의용 가사와 하나하나 대조해본 결과 서로다르거나 새로 첨가된 부분이 발견됐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이라는 것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아래와 같다.

 

곡명 - 심의때 제출한 가사 - 앨범에 실린 실제가사
<필승> - 너의 의미를 없앨거야 - 널 죽일거야, 빌어먹을(첨가)
<필승> - 내앞은 깜깜해졌어 - 내 생활은 칙칙하게 됐어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때> - ---- - 사람을 죽이고 있어, 살인 (첨가)
<Come Back Home> - 제압 - 부모의 제압

 

 이때부터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기 시작했다. 팬들은 애초의 항의전화, 편지 등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문체부와 공륜에 정성어린 진정서를 보냈고 컴퓨터 통신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에선 공륜철폐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문체부와 공륜은 엄청나게 날아드는 팬들의 진정서와 편지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에까지 이르렀고 각 언론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지난 11월 11일 SBS <핫 라인. 70분간의 선택>에서는 이례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4집 판매금지, 허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조사하기도 했는데 판매를 허용해야한다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여론이 뜨거워지자 문체부에서는 지난 11월 6일 공륜, 반도음반측을 불러 청문회를 개최하기도 했는데 이때 양자간의 협의가 이루어져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반도음반측은 4집앨범의 제작과 유통을 중단하기로 하고 11월 7일자 중앙일간지에 '4집중 3곡의 가사일부가 담당자의 착오로 심의가사내용과 달리 임의 수정되어 소비자들에게 누를 끼치게 돼 깊이 사과드리고 앞으로 적법한 절차를 밟아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공륜은 11월 10일 서울지검에 낸 형사 고발을 취하했다. 앨범 판매 금지 파동은 정치권까지 확산 됐었다. 팬들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이 문제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해 지난 11월 9일 국민회의에서는 유재건 부총재, 장석화 의원을 중심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사태에 대한 조사단을 구성하기까지 했다. 물론 바로 그 다음날 공륜이 고발을 취하해 다소 김이 빠졌지만.
 비록 공륜은 고발을 취하했지만 문체부의 행정조치는 시행되었다. 지난 11월 16일 문체부는 반도음반에 대해 최종적으로 '영업정지 1개월'이라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공륜의 공방은 2달만에 일단락되었다. 이번일로 쌍방은 모두 상처를 받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상처를 받고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들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서태지와 아이들은 손해본 것이 거의 없고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전반적인 여론이다. 이제 남은 건 서태지와 아이들이 문제가 된 가사를 삭제해 앨범을 재발매하는 것인데 그 앨범 또한 이래저래 화제가 될 것임에 틀림없이 보인다.

 

 

지난 11월 7일 중앙일간지에 게재된 반도음반의 사과문

 

사과문

금번 회사가 제작하여 시중에 출시한 서태지와 아이들 4집 중 3곡의 가사 일부가 담당자의 착오로 인하여 공연 윤리 위원회에 기 제출하여 심화를 득한 가사내용과 달리 임의 수정되어 소비자 제위께 누를 끼치게 되었음을 깊이 사과드립니다.
회사는 본건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 후속 조치를 취하고 차후에는 이런 불미스러운 위법사항이 재발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으며, 다시 한번 깊은 사과드립니다.
1995.11.7
반도음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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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뮤직라이프 잡지

http://www.seotaiji-archive.com/xe/index.php?mid=magazine&document_srl=44182

-서태지4집 

http://www.seotaiji-archive.com/xe/index.php?mid=album&search_target=extra_vars2&search_keyword=4%EC%A7%91&document_srl=5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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