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이 연대기
2019.10.16~ 2019.11.10
※ <예술가와의 대화> 10.20(일) 공연 종료 후, 객석
사회: 드라마투르그 이지현
참석: 연출가 김재엽, 배우 남명렬(아버지 役), 배우 정원조(재엽 役)
장소
명동예술극장
장르
연극
공연시간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화요일 쉼 ※단, 11월 6일(수) 15시 1회
입장권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
소요시간
160분(인터미션 15분 포함) ※변동 가능성 있음
문의
1644-2003
관람연령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자막
영문자막 매주 목, 일요일
English subtitles will be provided on every Thursday and Sunday.
작
김재엽
연출
김재엽
출연
남명렬 백운철 유병훈 유종연 유준원 이종무 전국향 정원조 지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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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는데 연희동 갤주 자택 언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eotaiji&no=590345
알리바이 연대기라는 연극이고,
작가이자 연출이 본인의 아버지와 자신의 일생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현대사가 어우러지는 작품이야
극중에 아들이 다니는 대학이 연희동에 있고 자취방도 연희동인데
전두환,노태우를 타겟으로 한 전국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단 말이지
주인공도 시위에 참여했다가 최루탄이 터져서 백골단을 피해 골목골목으로 숨어들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함성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한 곳은 전두환,노태우 집이 아닌 갤주네 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픈 에피소드라 진짜 한참 웃었네ㅋㅋㅋㅋㅋ
그리고 씬 마무리로 나레이션까지
'1995년 연희동에는 전두환 노태우도 살고 서태지도 살고 저도 살고 있었습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감질나는 일정으로 감옥에 갔다가 금방 풀려나오고
서태지와 아이들은 시대가 유감이라며 은퇴를 하고 저도 곧 연희동을 떠났습니다'
서태지 언급 아니어도 너무 좋은 작품이니까 다들 보면 좋겠는데
기간도 짧고 거의 매진이라 아쉽구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