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차 인증 회원만 읽기 가능합니다 ㅋㅋ 6집 사녹때 지하철 안내방송도 떴다
게재일 : 2009.03.18 (Wed) 04:50:19 PM
작성자 : ㅋㅋ No. 423465 추천수 : 2 조회수 : 578
아래글 보다가 생각나서 혼자 큭큭대며 웃었넹 추억은 좋은 것이야 ^^
그때 사녹계획 발표할 때는 사서함을 통해 007처럼
며칠날 사녹 예정인데, 표 배부 장소는 몇월 몇시 발표 예정이다
이렇게 말해줬거든.
그럼 이 때 젤 중요한 전략은 '적절한 장소에' 있다가
표 배부 장소 공지가 뜨는 순간 그리로 튀어가서 표를 받는 거였지~
장소가 어디인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냐들은
지하철 역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따.
그 중에서도 2호선과 3호선이 교차된다든가 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어야 이동하기 쉬우니까.
공지가 뜰 무렵 전화사서함이 다운돼서 발을 동동 굴러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느날 지하철에서... 한국 지하철공사였나 암튼,
지금 역 내에 계신 서태지 매니아 분들께 알립니다.
사전녹화 표 배부 장소가 OO로 결정되었습니다.
모 이런 공지사항을 듣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ㅋㅋㅋ
워낙 서성대는 팔로들이 많았으니까 그랬던 거겠지?
암튼 그때나 지금이나 울 팔로들 극성은 알아줘야 해 ㅋㅋ
그리고 인터넷 예매가 발달하지 않아서
은행창구가 열림과 동시에 입금하는 순서대로 티켓을 샀던 기억도 나.
적당한 은행을 찾아가서 줄을 서는 게 중요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은행에서 대기자로 되어버리니까 창구 수에 맞춰 사람수 있는 지점을 찾아야 했다ㅡ.ㅡ:)
그것땜에 새벽부터 가서 밤새구...
정말 요즘 팬질 편해졌어... 회사에 앉아서도 티켓 예매할 수 있으니..
https://www.withtaiji.com/v3/bbs/zboard.php?id=board3&no=423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