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상영작.
솔로음반 발표를 위해 서태지가 귀국한 2000년 8월29일부터 2002년 2월까지의 서태지 팬덤과
그들을 둘러싼 문화적 담론을 다룬 디지털 영화 3월 19일 까지 상영되었다. 상영시간 2시간 13분이다.
이것은
서태지가 아니다
연출 전명산
제작년도 2001
상영시간 130분
제작규격 DV
색 칼라
구분 다큐멘터리
국가/언어 한국어
시놉시스
2000년 8월,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개척한 서태지가 4년 7개월 만에 귀국했다.
서태지는 그 동안 소수만이 접할 수 있었던 라이브 록 공연 문화를 선보였고, 팬들은 그의 공연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점점 그들은 ‘슬램’이라는 문화를 향유하기 시작한다.
서태지의 팬들은 또한 불공정한 언론의 보도에 맞서 서태지를 변호하며, 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전개하고, 새로운 문화 생산을 꿈꾸기 시작한다. 물론 이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서태지의 컴백은 록 공연 문화를 활성화했지만, 정통 록 매니아들은 서태지의 노래나 팬들의 반응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게다가 서태지 팬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 또한 곱지 않다.
이 다큐멘터리는 서태지의 컴백 이후 팬들이 어떻게 새로운 문화와 접하며 변모해 갔는가를 다루고 있다. 서태지의 팬들, 록 매니아들, 음악인들, 그리고 일반인들의 인터뷰는 서태지에 관한 다양한 시선은 물론 그를 둘러싼 논쟁점이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서태지 팬들이 어떻게 변모해 갔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한 마디로 한국 대중문화의 현주소가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수상경력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상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