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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럽에 올라왔었던 태지 에피소드 (기타)
by 롤롤
조회 1713 (2014.06.21)  
날짜 2002-04-02 
시기 6집 
출처 마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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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쓴이  

lovetj83 등록일: 02/04/02 18:14 읽음: 852 추천: 33




Re:집 앞에서 잠든 팬을 밤새 지켜봐준 사람..






아래 말들이 너무 많아서...좀 눈치가 보이지만요..

이 얘기는 꼭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는데..이번 기회가 아니면 할 수 없을것 같아서요..

이제 넘 지겹다,보기싫어, 하시는분은 뒤로 살짝~! ^ ^*


태지.

이번 활동하면서 인터넷 전쟁 뮤직비디오를 거리에서 찍었던 적이 있죠?

거리를 걸으며 손가락으로 꼬물거리며 쭝얼거리는..-_-;; 팬들은 다들 아실꺼예요. 무슨 장면인지.

태지가 경호원들틈에 둘러싸여서 걸어가고 있을때였어요.

거리 한복판이었는데다가 둘러싼 사람들도 많았기에 경호원들의 경호가 더 심했었거든요.

그때 한 팬이..

"태지오빠! 악수 한번만 해주세요" 라고 말했는데, 경호원이 손으로 저지하더니 지금은 안된다고 그러면서 몸으로 태지를 감싸며-_- 데리고 가버리더래요.

태지는 난감한 표정으로 그렇게 싸여서 가고있고..

그 팬은 그냥 고개 숙여 울면서 뒤따라가다가 문득 고개를 살짝 들었는데...

웬 손이 뒤로 쑤욱~ 빼어져 나와있더래요.

순간 이게 뭔가, 싶어서 놀라서 바라봤더니..

경호원때문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때문에(한번 악수해주고 그럼 그때부터는 통제가 더 어려워지니까..) 악수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던게 맘에 걸렸는지..

걸어가면서 경호원 모르게-_- 손을 뒤로 쭈욱~ 뺀 채로 가만히 기다리고 있더래요.. 그 손을 잡을때까지.

그 팬, 정말 얼마나 좋았을까요.. 자길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우상의 손..

기쁜 마음에 살며시...그 손을 잡고서 몇발자국 따라갔다죠..

태지는 내색 없이 그냥 자신의 팬에게 손을 맡긴채로 걸어가고 있고.. 자기도 그냥 살짝 잡은채로 몇발자국을....^ ^


그리고 태지보이스때도 위와 똑같다싶은 에피가 있었죠.

제 친구.

방송국에 태지보러갔다가... 그때도 역시나 오빠, 꺅꺅~~~ 거리는데..

매니저랑 경호원들이 막 태지를 데려가더래요. 빨리 가야한다고...

그래서 태지도 어쩔수없이 막 걸어가면서 뒤로 손을 빼꼼~~히.

그래서 그 손 잡고-_ㅠ 걸었다는 아주 부러븐 전설이...;;;


이번껀 태지보이스때꺼예요.

그때는 태지집을 팬들은 다 알고있었거든요.

매일 등,하교 신고식을 태지집과 함께-_-였던 팬들이 꽤 많았죠.

하루는 여고생 팬 두명이 밤에 태지집에 들렀다가 깜박 잠이 들어버린거예요..-_- 대문 앞에서..

아침햇살에 눈을 떴는데... 위에서 무슨 꿍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래요.(태지방은 2층.)

"나 심심해서 같이 놀려고 내려갔는데..먼저 자버리고...나 니들이랑 안놀아"

대충 이런..-_-;;;

그래서 위를 쳐다봤더니 태지가 웃으며 자기들을 내려다보고 있더라고..

놀래서 벌떡 일어났더니.. 이불이 덮어져있고-_- 친구는 그 옆에서 자고있고..

놀라서 막 친구 깨우는데 태지가 그걸보더니 웃으며 한마디 하더래요.

"거기 우유먹구 집에가서 푹 쉬어~!"

-_- 우유라면 껌벅 죽는 태지가.. 자고 일어나면 배고프니까...먹으라고 놔둔건지, 뭔지는 몰겠지만 암튼 먹으라고 우유 머리맡에 놔두고서 이불도 갖고와서 덮어주고, 그러고선 깰때까지 위에서 지켜봐준거죠..(흠...한숨도 안자고 지켜봤다, 라고는....제가 안봐서 ..-_-a 뭐,중간에 졸았을수도...)

그,그래도...이왕이면 '학교가!'라고하지...;;흠.. 피곤할거라 생각했나?;;


아,그리고 제 친구.(얜 지금까지도 팬인가 몰겠네..연락 끊긴지 옛날인데..-_-)

공개방송때 앞자리에서 꺅꺅거리면서 일어났다가 경비아저씬지 경찰 아저씬지..막 두들겨 맞았거든요.

그런데 태지때문에 들맞았대요. 태지가 '죄송한데요..우리 애들 때리지 말아주세요' 라고 몇번 부탁해서..

근데 이런류의 얘기는 하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서...;; 공개방송 할때마다 말하고 다녔나봐요,태지가.

태지는 팬들손도 절대 먼저 뿌리치지 못하구요..

4집때 생방중에 팬이 무대로 올라와서 태지를 안았던적이 두번 있거든요?

그 중에 한번은..그 팬은 태지 옷자락만 겨우 잡음채로 스텝인지 암튼 아저씨한테 끌려가고있는 상태여서 태지가 손을 조금만 비틀면 충분히 빠져나올수 있었는데 태지 그냥 질질 끌려가더군요.

보는 저희로서는 얼마나 속타요. "좋아?좋아? 왜 안뿌리쳐? 우린 안보여? ㅠㅠ 우우~탯쨔~"

하며 울분을..-_-;;

그때 원망도 쪼끔 했었는데(질투심에..-0-) 나중에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그때 충분히 빠져나올수 있었지만 자기가 빠져나오려고 그 여학생의 손을 뿌리쳤으면 그 여학생, 아마 넘어졌을거라고..(반대편에서는 아저씨가 끌어당기고 있었으니..

다칠까봐 못뿌리치고 끌려갈수밖에 없었다구요... 이때 또 감동 만빵..^ ^

팬들이 손 잡아도 스스로 놔줄때까지 그냥 가만히 웃고만 있고..(나중엔 미안해서 놔줄수밖에 없다고 함..)

노래부를때 팬들이 바지를 잡아당겨서 넘어질뻔 했는데 한쪽손으로 땅을 짚어서 안넘어졌거든요.

그때도 바지를 잡은손 뿌리치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노랠 불렀죠. 알아서 놔줄때까지.

워커힐땐가? 태지 손 잡아보려고 용쓰던 팬, 자기도 모르게 손톱으로 태지 손을 긁게되고..

금새 벌겋게 부어오른 태지손을 보며 미안함에 울먹이며 태지를 보는데, 태지, 눈 마주치며 그냥 웃어주더래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그 팬, 공연 끝나고 울며불며 서기회에 글 올림.. 자신의 죄를 사해달라함..


그리구 이번활동 사전녹화때 호스로 팬들에게 물을 뿌려준적이 있거든요.

저흰 그게 그냥 수돗물인줄 알았어요.

그냥 옷 위에 뿌리고 머리위에 뿌리는건데 당연히 수돗물이지, 생각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생수 50박스였던가? 그랬다더군요.-_-;;

평소에 서크루지로 통하는(평소에 입는옷은 교복이라할 만큼 신경 안써요. 그냥 츄리닝 입구..) 태진데, 얼마나 놀랐던지..

협찬이겠지, 했는데 그건 협찬도 아니었고, 태지가 자기 사비로 직접 사서, 호스로 연결해서 뿌려준거라더군요.

애들 덥고 갈증나기때문에 그 물 위에서 뿌려주면 밑에서 받아먹을 경우도 있을텐데 생수로 해야한다고 해서....

음악외적으로는 참 단순한-_- 사람인데, 이럴때보면 정말 그 세심함에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


그리고 컴백때..

컴백쇼를 앞두고 비가 내렸어요.

컴백쇼를 할때는..약 5년만에 한국에 오는 태지라..다들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공연장 앞에서 밤 새서 줄을 섰거든요.

그때 비가온거예요.

매니저말에 의하면...계속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더니...기어이 이렇게 말하더래요.

가까운곳에 빌릴수 있는 건물 아무거나 얼른 하나 빌리라고. 그래서 애들 비 그칠때까지만이라도 거기 들어갈수 있게 해달라구요.

말이 건물 하나 대관하는거지,그게 어디 쉽나요. 그것도 갑자기, 그 근처걸로..

그래서 너 미쳤냐고 다들 말리는데..사실 태지가 한번 하겠다하면 그 고집 아무도 못꺾어요.

그래서 다들 포기하고 빌리려고 마음먹었대요.

막 빌렸었댔나, 빌리려고 나갈땐가.. 암튼 거기 줄서있던 팬들한테(일부..-_- 가보셨던분은 아시겠지만...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건물 빌린다는 얘길 막 하고있는중에 비가 그쳐서-_-리...;;


이것말고도 많이 있어요.

팬이 준 인형들에는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구요,

자기 팬레터나..암튼 팬들이 준거 누가 건드리는걸 싫어해서 외국에 나갈때는 방을(모아두는 방) 열쇠로 잠그고서 그 열쇠 갖고간데요.

이거 어케알게됐냐면...기자가 찾아갔답니다.-_-

태지씨 그 방좀 보여달라그래서..어머님께서 그럼 잠깐 기다리라고 비상열쇠 있을거라 그랬는데 한참후 돌아오셔서 하신 말씀이..

"아유, 비상열쇠까지 들고갔나보네요..^ ^;;;"

앗,'병이야?'이럼 안되는데...ㅠㅠ 그냥... 예전에 팬이 보내준 엽서, 직원이 함부로 대했던 그 사건 이후로는 자기외에는 다른 사람이 만지는거 무지 싫어해요..


섬소때 일본갈때도... 우리가 항공사측하고 난항을 겪고 있으니까 태지가 닷컴분들한테 우리 모르게 애들 좀 도와달라고 그랬다죠.

항공사측에서 돈을 많이 올려서 받으려고 그랬거든요..전세기.

그때 태지 부탁으로 태지닷컴이 나서서 협상하는거 도와주셨다구..

그러고서는 시치미 뚝! 나중에 팬들중에서 그 일 진행하시던 분께서 말씀해주셔서 알았어요.

안그랬으면 이것도 몰랐을뻔 했죠.


아유..

이것보다 훨 더 많은데..

이러다가 날 샐것 같아서.....ㅠㅠ

글구 님들께서 지겨워하실까봐......ㅠㅠ



ghkdlxld2 등록일: 02/04/02 13:07 읽음: 330 추천: 38



Re: 태지!





우리 태지 자랑좀 해두 되죠?? ^ ^;;;
헴헴!!

밤새 집앞에서 기다리는 팬들..
땅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면.. 참 엉덩이 시렵죠.. ^ ^
태지가 신문지를 던져줬답니다..
"여자가 어디 땅바닥에 앉어~?? " 하면서 2층에서 신문지 뭉치를.. @.@
깔고 앉으라구요..
네~ 깔고 앉긴요.. 다 챙겨 들고 갔다더군요 ^ ^

집앞에서 소리 지르니 동네에서 신고도 꽤 했을꺼구요
경찰차가 항상 태지네 집을 방문했다죠
그때 2명의 친구가 경찰차에 실려 잡혀가는 상황이였는데
태지가 졸린 눈믈 비비고 나와 구해줬구요

태지네 집 인터폰으로태지랑 팬들이랑 수다떠는건.. 일과였답니다..(그때가 그립군요..;;)


컴백하고 제작년에도 합정 사무실(양군기획)에 매냐들이 하도 와서 동네가 시끄러워
건물 주인 할머니랑.. 경찰아저씨들이 참.. 힘들어 하셨거든요
태지...
사과 한박스를 사들고
주인 할머니 찾아가..
"죄송해요 우리애들 이해해주세여~ 사과받아주세여~ "
하면서 사과 한상자를..(깜찍한 사과^ ^)
경찰서에도 사과를 돌리구요.. ^ ^
이건 정말 자랑하고 싶네요..
요즘 연예인들 사는 동네 시끄럽다고 신고 마니 하고
문제라고 방송도 하던데..
태지는 동네 사람들이랑 경찰들에게 먼저 찾아가 이해해달라고 하구요~


팬들이 대절한 차가 빙판길에 미끌어져 조그만한 사고가 나니깐..
보험처리된 안전한 차를 대절해서 꽁짜로 애들 차편 매련해주고
무산되었지만.. D-200일 공연도 표값의 반을 자신의 내기로 하구요
(우리애들 돈 없다고....;;; )


공연때 마다 우리들에게 경호원을 붙혀주고.. ^ ^;;
경호 받으면서 공연 본답니다.. ^ ^;;


우리들한테는 내색을 잘 안하지만..
주위 사람들한테 그렇게 "우리애들~ 우리애들~" 하면서 자랑을 한다네요..ㅎㅎㅎ
딱 걸려쓰~

팬들한테 욕설이라뇨~상상할수도 없네요..
팬들이 있는데.. 차를 몰고 갔다구요? 오노~!!!
태지는
사전녹화 첫 방때..
태지가 탄 차가.. 방송국을 들어서자 팬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거든요
태지는.. 차를 세웠답니다..
"차 세워~~!!!!! " 애들 다친다구요!! 천천히..가야한다구

일본에서 섬쏘 공연이 끝나고..
공연장 밖 차안에서 팬들이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우리 애들이 나오니깐..
차위로 얼굴 내밀고..(뚜껑 있는차.. ^ ^) 잘가라고 손흔들어 주구요~


아...
더 더더더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욕먹을꺼 같다.. ^ ^;;;

태지사랑을 담뿍 먹고 사니.. 배 터져요~ ^ ^;;;
롤롤 I 2014.06.21 (15:33:18) I 추천 0
예전에 제가 알던 태지팬이...빙그레 공연 브라보콘 공연 같은거 당시 유명가수들 합동으로 공연을 갔었는데...
경비 아저씨들이 몽둥이 들고 애들 일어서 소리 지르면..못 일어나게...몽둥이로 확 훑고 지나갔는데..
애들이 몽둥이 피해 마치 파도타기 하듯이...일어섰다 앉았다하면서 그 몽둥이에 두더지잡기하듯
태지보이스 노래 부르는 동안 그런식으로 맞았다네요-.-
한참 소리지르고 공연볼 땐 전혀 아픈 줄 모르다가...끝나고 나오면서 팬들이 하나같이 왜 이렇게 아프지??하고
온 몸이 쑤시더래요..그랬는데 집에가서 보니 온 몸이 멍투성이였다고..ㅋㅋ그 당시는 짜증나 죽을 뻔했는데..
지나고 나니 웃기고 재미있는 추억이었다고요...
그 정도로 공연집중력이 짱이고 아픈줄도 모르고..ㅋㅋ위의 글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리플로나마 끄적여봅니다..ㅋ
영원 I 2014.06.24 (01:45:06) I 추천 0
그 일들 다 부러우니 뻥튀기도 많을 거라고 믿고 싶네요 ㅋㅋ근데 믿고 싶어도 그 이후에도 똑같으니
한결같은 멋좋으신 우리오빠 ㅠ,.ㅠ 그렇지만 이제는..팬바보 서토커 하지마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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