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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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서태지, 영화음악 만든다!?
by Alice.
조회 466 (2011.11.12)  
발행일 1997-05-01 
시기 은퇴 
통권 1997년 5월호 
잡지명 기타(직접입력) 
잡지명 직접입력 Teen Star 
상위매체명  
기고자 이후연 기자 
종류 월간지 
분량 전체 
표지모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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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Star '97 파격변신호 MAY5 COOL SIZE HOT CONTENTS

감각세대를 위한 21세기형 연예ㆍ영상 종합 정보지
[틴스타]
월간 [틴스타] 1997년 5월호 (제 1권 제 3호 통권 3호)/1997년 4월 15일 발행/1997년 2월 19일 등록. 등록번호 라-08076/새물결사 발행/[140-170]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23-16호/대표전화(02)774-4884 팩시밀리(02)774-4883

본지독점 최초공개
서태지
영화음악 만든다

특별기획 4대 부록
신개념 감성 브로마이드
1. 서태지와 아이들
2. HOT
3. 안재욱
4. 이지훈


감각파 신세대의 멋진친구 [틴스타]의 애독자 사은선물
[컴백 태지 보이스]PC게임 CO-ROM

응모요령
[COME BACK TaijiBoys] PC게임 CD-ROM을 받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의 응모권을 오려 책 속에 있는 애독자 엽서의 ‘애독자 응모권 붙이는 곳’에 붙여 우송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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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서태지, 영화음악 만든다!?
끝나지 않을 신화!!
-서태지와 아이들-

[신화를 만드는 순서]
Ⅰ. ‘살아있는 신화’가 되기까지…
 1. 화려한 데뷔(1집)
 2. 확실한 진보(2집)
 3. 사회를 평한다!(3집)
 4. 그들이 이룬 신화(4집)

Ⅱ. ‘살아있는 신화’
 1. 갑작스런 발표가 있었다…
 2. 그리고 1년 후…

Ⅲ. 끝나지 않을 신화의 조짐
 1. 무성한 컴백설의 허와실
 2. 끊임없이 일어나는 논란들
 3. 그들을 추종하는 모임들

Ⅳ. 작은 컴백 (CD-ROM)
 1. S=C+R2795
 2. COMEBACK TAIJI BOYS
 

Ⅰ. ‘살아있는 신화’가 되기까지…
1. 화려한 데뷔(1집)
92년을 생각해본다. 발라드와 무수한 댄스음악이 활개를 치던 때였다.
그렇게 여느때와 다름없는 봄을 맞이하고 있을 때, 우리의 ‘태지 보이스’가 나타났다. 혹평을 받았던 데뷔무대를 기억한다.
너무나도 신선한 음악이라서 놀래며 TV앞에 바짝 다가 앉았었는데, 반응은 시큰둥..하지만 대중은 정확히 그들을 알아챘고, 단숨에 ‘신드롬’을 형성했다. 그 해 여름은 그들의 세상이었다. 첫 콘서트의 환호성과 거리를 가득 메우는 ‘태지 보이스’식 의상의 물결…뒤늦게 평론가들은 랩의 대중화와 정착화에 기여하여 힙합을 퍼트린 장본인으로 평했고, 음악적, 사회적으로도 찬사가 가득했다.

2. 확실한 진보(2집)
역시 ‘태지 보이스’였다.
다른 가수들이 하지 않는 일을 시작했다. ‘시한부 활동 중단' 그리고, 정말 감쪽같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누구도 상상 못한 모습과 음악을 갖고서…
귀엽기만 했던 1집의 모습은 샤프함과 흑인 음악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변신을 했고, 외모뿐만 아니라 음악까지도 바꿔서 왔다. 힙합, 메틀, 국악…레이브.
비트도 강하고, 랩도 더 정교하고, 다양한 음악의 구사로 2집은 채워져 있었다. 레게파마도 처음 보여주었고, 그들은 확실한 변화로 승부했다.
그런 그들에게 ‘소포모어 징크스(가수들이 2집에서 부진할 때 쓰이는 말)’란 없었다.

3. 사회를 평한다!(3집)
역시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94년 여름…
이번엔 무엇일까?
힙합, 하우스, 레이브…?
정답은 메틀 사운드!
기존 팬들조차 너무 변한 사운드에 당황해 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만족, 영합…끌려다니는 뮤지션이 아니었다.
대중을 이끄는 뮤지션이었고, 한 단계 더 올라서서 그들을 일깨우는 계몽자의 역할까지 담당하기 시작했다. 팬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고, 팬들을 만들어갈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갖춘 것이다. 통일, 교육, 인간 내면으로 의식은 확대되었고 음악으로 충분히 전달했다. 직설적인 비판이라며 일부의 거부는 있었으나, 대부분은 있는 그대로의 꾸밈없는 전달이 뿐이라며 환영한 앨범이었다.

4. 그들이 이룬 신화(4집)
또 한번의 변혁을 예고하기 시작했다. 달라진 모습에 컴백의 카운트까지 하며 우리를 들뜨게 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났다. 이번엔 갱스터 랩. 보컬의 음역이 넓어지고, 창법마저 바뀌었다. 사회에 던지는 비웃음은 영역을 넓혔고. 비웃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역할까지 담당하였다. 부당한 것에 대한 저항은 단호하여. 가사를 문제 삼은 공윤에 대해 과감한 ‘가사삭제’로 대항했고. 결국 승리는 그들의 것이었다. 공윤의 항복을 받은 것이다.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줄 아는 진정한 용기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끝없는 시비들이 그들을 건드렸다. 거기에 대응하는 그들은 소신있는 모습으로 흔들리지 않음…이었다.


Ⅱ. ‘살아있는 신화’
1. 갑작스런 발표가 있었다.
96년 1월 31일…검은색 정장 차림의 그들은 착잡한 표정과 목소리로 ‘은퇴’를 선언했다.
‘창작의 고통’…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을 날 벼락으로 던져놓고 떠났다.
팬들의 아우성은 거대했다. 매스컴에서는 사회문제로까지 지적했다. 그만큼 여파는 거셌고, 진정의 기미를 보일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팬들은 곧 현실을 인식하고 좌중을 시작하며 차츰 이성적인 판단으로 그들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분명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잊혀질 ‘가수’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들을 보관할 팬들의 마음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조직이 필요했다. 그래서, 곧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생겨나고 그냥 ‘가수’ 가 아니었던 그들의 자취들을 하나씩 주워 담았다.

2. 그리고 1년 후…
그들의 은퇴 1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그런 것들이 그들을 기념하는 데에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다. 아무도 그들을 잊지 않았고. 잊을 수도 없는 기억에 많은 팬들은 모였다.
이젠 울먹거리기 보다는 진정한 우상의 지표가 되어 준 그들을 기억함에 초점을 맞췄고. 은퇴 1주년 기념사 낭독과 축하메세지를 전달하고 받음으로 그들을 추억했다.

Ⅲ. 끝나지 않을 신화의 조짐
1. 무성한 컴백설의 허와실
1997년 3월 8일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 스페셜 무대 출현:
2월부터 통신은 들끓었다.
영문도 모른체 카운트가 시작되는 날짜의 근원을 찾아가니 거기에는 역시나 그들의 컴백소식이 버티고 있었다.
혹시나…하면서 기다렸다.
결과는 역시나…였다. 그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결국 또 허탈함만 가지게 되었다. 

종로에 지어지는 빌딩의 주인은 누구이며 무슨 용도? 
이번엔 난데없이 빌딩 얘기였다.
3월 9일에 출국하던 양현석이 ‘깜짝 놀랄 일’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였고. 그 것을 증명하듯 빌딩 얘기가 불거져 나왔다. 서울시 종로 3가 봉익동 대로변 지하 2층, 지상 10층의 110평 규모의 빌딩이 지어질 것인데, 그 빌딩의 주인이 서태지 혹은 서태지 아버지(정상규씨)의 소유라는 것이 소문의 꽤 상세한 설명이었다.
그 빌딩은 작년 10월 15일부터 짓기 시작하여 이제 겨우 기초공사 정도를 마친 상태라서 규모등은 그저 상상만 할 뿐이다.
100억원대의 가치가 있다는 그 빌딩을 지어서 서태지의 새 둥지로 쓸 것이라는 것이 소문의 끝이 되고 있는데,주변인이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여 진실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
그 빌딩이 정말로 서태지와 관련된다면 음악작업실이나 이전부터 밝혀왔던 자신의 소망인 조립 모형카를 제작하는 곳이 될 것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올 수 있는 문제이지만, 역시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연연해 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고,조금만 느긋이 밝혀 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이주노 입원에 따른 문병 여부?
이주노가 폭행을 당해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된 사건이 일어났다.
입원한 이주노의 건강상태도 심히 걱정되었지만, 이 시점에서 활동당시 호형호제하던 서태지가 이주노를 문병을 올 수 있겠다는 추측에서 그가 귀국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문병오는 것은 당연하고, 안온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중간 내용 끊김 (17Page에서 26Page로 이동)-

이것으로만 봐도 그들의 모임이 단순한 ‘우상추종’의 모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Rock and Radio’란에서는 한 시대의 뮤지션을 추종하는 모임답게 여러 음악에 대한 감상과 평가등이 있었고. 빼놓을 수 없는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의 재평가도 들어 있있다.
이런 면으로 그들이 말하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공간’ 으로의 입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서태지 개인 팬클럽 (&):
하이텔에 개설되어 있는 서태지 개인 팬클럽 ‘&’(go sg335)은 자칫 서태지와 아이들의 분열을 유도하는 모임이 아닌가 오해할 수 있지만, 그들의 설립 취지를 들어보면 금방 오해를 풀 수 있다.
이미 하이텔에 개설된 서태지와 아이들 연관 모임이 그들이 활동 했던 당시부터 있었던 ‘또래네’라는 팬클럽과 은퇴 직후 생긴‘서-기-회’가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어 서태지와 아이들로는 더 이상 모임을 만들 수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서태지 개인 팬클럽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한다. 이 모임 역시 깊이있는 음악 탐구와 토론으로 차별화된 팬클럽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태지 문화 사랑회:
생긴지 얼마 안된 이 모임은 게시판을 활용하기 보다는 사서함(152-7221)을 이용하고 있다. 그들이 남긴 영향이 단지 음악이 전부가 아님을 인식하여 문화적인 평가를 하기위해 생긴 것임을 말하고 있다.
우편) 150-60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727 서태지 문화 사랑회

서태지 개인 후원회(IJI) (053-152-2221):
지난 12월에 처음 생긴 이 모임은 처음에는 기념회로 하려 했으나 그의 정신적 후원자가 되고자 후원회라고 이름지었다. 지금은 부산을 위주로한 경남지역 팬들로 구성되었지만, 좀더 체계적이 되면 지역을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70-8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모임을 주로 가지면서 얘기하고. 자료교환을 목적으로 고 있다.
Identity(정체성) Joy(기쁨) Idea(이데아)의 이니셜을 따서 지은 이 모임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들을 기억하는 모임으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Ⅳ. 작은 컴백
(CD-ROM)

더 이상 그들을 볼 수 없다는 슬픔에서 서서히 벗어날 때,그들을 새롭게 보여줄 움직임이 현실화하여 나타났다. 오랫동안 기획되어 제작된 두 종류의 CD-ROM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직접 보고, 들어볼 수 없긴 해도 사진이 아닌 동영상체와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와 설레임을 한껏 준다.
그런 기대로 CD-ROM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았다.
은퇴 1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첫 선을 보인 CD-ROM은 각기 다른 회사에서 두 종류로 나왔다.

1. S=C+R2795
뮤직 CD인 'S=C+R 2795'에 대해서 알아보면. 그 제목의 특이함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재목을 자세히 풀어보면 'Seo taiji = CdRom 2795’에서 이니셜과 숫자를 따온 것이다. 또하나의 궁금증인 2795란 숫자는 데뷔앨범인 1집의 대표곡 ‘난 알아요’의 공윤심의 번호인 ‘9203-2795’에서 뒷번호만을 따온 것이다. 여기에는 간단한 게임(사라진 서태지를 찾기 위한 모험)과 함께 미공개 사진. 숨기고픈 이야기(숨기고픈 얘기를 어떻게 꺼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뮤직비디오, 오디오에서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그들의 대표곡들이 실려있다.

2. COMEBACK TAIJI BOYS
‘컴백 태지 보이스’ 는 액션아케이드 게임이라고 불려지는 게임 전용 CD-ROM이다.
악신이 세력을 얻어서 서태지와 아이들을 지켜주던 아스파샤란 신이 힘을 잃어서, 거기에 대항하여 그 신을 구한다는 것이 전체의 큰 줄거리를 이루어 4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서 각각의 아이템을 가지고 게임이 진행된다.
노래의 주제성을 살리고, 오락성에 주안을 둔 제작의도에 맞게 각 스테이지는 배경음악, 주제, 인물이 통일되어 있다.
첫째 스테이지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두번째는 ‘컴백홈’, 세 번째는 ‘발해를 꿈꾸며’, 네 번째는 ‘교실 이데아’가 각각 게임 음악으로 재편곡되어 삽입되었다.

지금껏 ‘서태지와 아이들’과 관련된 것들을 앨범 Review, 여러설들과 논란, 추종모임,  CD-ROM까지의 순서로 살펴보았다. 이 모든 것들은 오로지 하나의 지향점을 가진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가진 끝나지 않을 신화’ 계속 나올 그들의 자취들을 반갑게 기다려본다.

취재 : 이후연 기자
사진 : WE 프로덕션 제공
       틴스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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