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막무가내 & 엉성한 리뷰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실 제작자(서태지)의 생각과 매우 다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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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8집.
나온지 이제 2년을 향해가지만...
2009년 7월 1일. 기말고사 둘쨋날 - 학교 끝나자마자 박차고 나가 음반집에서
서태지음반을 구입해오면서 시내버스속에서 그 두근거림은
아. 직. 도. 생. 생. 하. 다
일단... 처음 들어본 느낌은
뭐랄까. 정말 사실대로 말하자면 (돌 맞을 각오하고 있음)
- 사람이 만든노래가 맞나?
너무 지나칠정도로 완벽함
음악을 듣는내내 계속 내 목을 조여오는것처럼
정말 빈틈없이 너무나도 완벽한, 사운드를 쪼개고 또 쪼개서 낱알들을 분류하는 그런 느낌처럼
그렇게 다가온다
그런데 이것들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노래로 완벽하게 들린다, 대단하다, 정말.
모든 소리가, 잔잔한 보컬음까지도
(보컬은 조금 모호하다, 그런데 일부러 그렇게 부른듯 + MR에 자연스럽게 파뭍힌 느낌으로/이래서 가사집 준듯)
브릿지곡, 연주곡 그런거 없이 11곡내내 숨을 조여오다가
(아, 그나마 RMX곡에서 조금 풀어진다, 그래도 숨을 조여오는건 어쩔수 없음. 너무 촘촘하게 사운드가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트랙 - Coma Nature 에서 확 놓아버린다.
처음에 Coma와 동일하게 시작하다가
기타음으로 확 놓아버린다.
이 얼마나 평온한가.
마지막에 기타음으로만 그렇게 이 음반은 끝난다.
마지막에 결승선을 들어올때 들어오기전 잠시 휴식을 취하는 그런 느낌
이 노래를 들으면서 전에 11곡을 들으며 쿵쾅거리던 심장을
정리하고 다시 현실로.
그런 의미에서 RMX와 관계없이 Coma Nature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서태지가 마지막으로 휴식을 주는 그런 느낌


그리고 아침의눈
Juliet의 비극적결말(?)의.. 또 다른 이야기인듯도 싶다 (뮤비가)
어쩌면 Moai 뮤비 마지막에 UFO가 나오는데, 그걸 타고 화성(Juliet)을 간지도 모르지
그리고 그곳에서 시공간으로 빠지고 (아침의눈)
이런 복잡한 퍼즐의 연결, 답이 없다... 물론 내가 쓴건 굉장히 엉성함
Human dream - T`ik T`ak - Coma - Replica
이거는...
로봇의 이야기(휴먼드림) - 그 기계들로 인한 종말을 경고(틱탁) - 그 종말로 인한 고독감(코마) - 구조요청 (레블리카)
아, 레블리카는 그냥 가사 보는순간 즉흥적으로 구조요청이라는 느낌
'나를 태워주렴 네 음성으로 저 찬란하던 햇살로'
그냥 이렇게 연결되는거 같은데... 머엉
아 맞다
휴먼드림 뮤비에는
중간에 Moai뮤비가 잠깐 나온다(모아이나오는거, TV채널돌리듯 잠깐)
그리고 역시 휴먼드림 뮤비 마지막에는
틱탁 뮤비 중간부에 나오는 서태지가 기계실(?)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MV발표순은 모아이 - 휴먼드림 - 틱탁 순인데 (맞나?)
갠적인 생각에는 틱탁 - 모아이 - 휴먼드림 이렇게 해야 대충 맞는거 같다
모아이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UFO
거기에 서태지가 끌려(?)가고 그곳에서의 이야기 (틱탁)
그리고 그 후에 바뀐 세계.. (휴먼드림)
.. 인가?
사실 휴먼드림에 위처럼 타 뮤비(8집 모아이싱글에 수록된 노래의)의 장면이 살짝 나오는거봐서
일종의 힌트를 넣어놓은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머엉)
그리고 8집 시크릿싱글은
아직 코마뮤비가 안나와서 (서태지관에서 가끔 당첨되면 보여주긴 하는데... 이쪽은 한번도 당첨된적 없음 -_-V)
코마 뮤비가 좀 나와야 알듯함...
그 외의 순서는 모르겠다
처음에 8집싱글 모아이 나올때부터 모든 노래의 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하던데
일부러 순서를 뒤집어 낸건가
아니면 저게 맞는건가
사실 전에 7집도 트랙순을 좀 꼬아서 낸거 같은데
(잔잔한 어쿠스틱노래인 10월4일 바로 뒤에 어떠한 브릿지곡없이 초초초하드코어노래 Fm비즈니스가 나오니 말 다 했다)
엄청난 퍼즐, 서태지8집
이걸 풀으는 사람들은 이 음반을 구입한
약 11만명의 몫일거다, 물론 나도 그 사람들중의 하나고
아 맞다, 버뮤다트라이앵글과
줄리엣 뮤비에는 '사과'가 나온다
#1. 버뮤다트라이엥글의 사과 이야기
순수한, 흰 옷을 입고 있는 소녀는
한 박스를 열려고 시도한다 (=판도라의 상자???)
그 박스를 열려고 칼로 이리후비적 저리 후비적
그러다 손을 베이고, 포기하고 운다
그러다 뱀이 키를 전해준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으라 유혹한건 뱀이였지)
그 키로 박스를 열고, 그 속에 들어있는 사과
그 사과를 먹고, (뮤비 내용상,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소녀는 세.상.의.무.언.가. 에 눈뜬다 (=성?)
아마도 빨간사과가 타락한, 세상에 눈뜨고 성에 눈뜨는것을
저 빨간사과를 한입 배어무는걸로 설명한듯
그리고 이 뮤비에는 빨간색이
타락한 성의 상징으로 표현 되는듯
빠알간 사과도 마찬가지고.
짙은화장, 검은옷, 굽높은 하이힐을신고
마스카라(?)를 바르는 소녀... 아니 어른이된 소녀의 모습
걸으며 힘들어한다(굽이 높아서..) 그리고 소녀의 뒤에 잠깐 달리는 날개
하지만 이내 지워지고, 소녀는 넘어진다, 그리고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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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장면이 있는데 생략
이라기보단 이해를 못하겠다
최소 버뮤다트라이엥글 뮤비는 보고 오시길
#2. 줄리엣의 사과이야기
여차저자해서 줄리엣과 로미오는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로미오는 줄리엣에게 빨간사과를 준다
열정적인 사랑을 여기선 빨간사과가 상징하는듯
그리고 줄리엣은 자신의 품속에서 자고 있는 로미오에게
순수함의 매개체인 수정을 건네주는데
마지막에 로미오가 화성에서 죽(기다기보단 화산재에 뭍히는(...) 거겠지)고나서
로미오의 지구 집에 있는 그 수정이
사라진다
이건 서태지8집의 굉장한 미스인듯
마지막에, 지금의 화성에서
화산재에 뭍혀 (마치 폼페이처럼)있는 로미오
그 옆에 화석화되어 '남아'있는 사과 (=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준 사랑의 상징)
하지만 수정은 (=줄리엣이 로미오에게 준 사랑의 상징)
사라진다.
어이 뮤비속 줄리엣
줄리엣에대한 사랑이
사라진거야?
뭐 넘어가자, 킁
주인장도 비슷한일을 최근에 경험했으랴
확실이 어떤 사람에 몰입하면
닮아가는거 같다
그게 사랑하는사람이든, 좋아하는 가수든

서태지 8집 싱글2의 껍데기엔 열쇠구멍이 있다
그런데 그 열쇠구멍에
우연의 일치인진 모르겠지만 부클릿의 손모양과 일치한다...
열쇠를 여는건
열쇠를 잡고 '손'을 돌려 열어야겠지
이런 의미인걸까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걸까?
굉장히 엉성하고
주제없이 그냥 막 쓴건데..
정말 최소 8집 뮤비를 다 안보고 이 글을 읽었다면
정말 최소 Juliet랑 Bermuda[Traingle] 요 두개 뮤비는 보고 다시 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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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음반이 아니야, 퍼즐이지~!!!! (어떤 한우의 절교)
이 음반 나온지 2년이 지났는데도 이 음반을 다시 듣게 하다니
대단해요 대장
아니면 들을만한 음반이 아직 안나온걸까 (...)
그리고 요새 에픽하이 에필로그를 보며 느낀점
Run 뮤비를 보면
대놓고 락밴드가 나오는데
사실 에픽하이의 노래를 주로 만드는사람은 타블로고 = 서태지팬이고 스스로 서태지를 존경한다고 함
아무래도... 타블로(에픽하이)에게 서태지의 영향이 강한거 같다.
뭐
사실 에픽하이는 힙합그룹이라기보다는
'락 위에 힙합의 가사를 올린다' 가 더 맞을거 같고
그 점을 좋아한다 ㅎㅎ
가끔 나오는 에픽하이 음반속에 있는 어록들중에
서태지가 먼저 사용한것들이 보인다..
ex '내가 세상에 소리칠때 벽이아닌 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서태지와아이들4집 / 그 후 에픽하이 러브스크림(맞나?) , 에필로그인거 같기도
에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