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아카이브
업로드
[웹진 태지매니아 2호] 서태지심포니 리뷰 (웹진)
by 렌짱
조회 281 (2017.12.21)  
날짜  
시기 8집 
원본출처 http://webzine.taijimania.org/02/interview04.html 
원글쓴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원글링크주소 http://webzine.taijimania.org/02/interview04.html 
첨부파일 [웹진 태지매니아 2호] 서태지심포니 리뷰.txt 

서태지 심포니 리뷰

이번 웹진태지매니아 2호의 객원에디터, 팔로심포니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진주 님이 서태지 심포니에 대한 리뷰를 '떠오르는 우리나라 클래식 샛별같은 분'이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님에게 부탁하여 글을 보내왔습니다.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9세에 러시아로 유학 간 권혁주 님이 한국어 글쓰기가 서툰데도 작성하여 보내주신 리뷰이기 때문에 글에 담겨진 진심을 매니아 여러분이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톤 넬(Anton Nel)님께 "틱탁 판타지아"를 들려드리고 도서 또는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하여 글을 받고 번역본과 함께 보내왔습니다.

2008년 9월 27일

한국의 문화 대통령 서태지와 로얄 필하모닉의 조합이 드디어 이루어 진 것을 보았다. 내 생각에 이날은 한국 락계의 역사를 뒤바꿔 놓은 날이다. 외국에서도 흔하지 않는 공연이 바로 한국, 서울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연주는 너무나 퍼펙트했다. 서태지와 로얄 필하모닉은 서로를 너무나 잘 이해하고, 마치 몇십년동안 맞춰본 밴드처럼 앙상블, 어쿠스틱, 음악적인 면에서 완벽했기 때문이다. 음악 감독 및 지휘를 맡았던 Tolga Kashif 의 결정적인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서태지의 음악세계를 완벽하게 파악했다. 아니, 그는 마치 서태지의 음악 세계로 같이 빠져드는 것 같았다. 그의 편곡은 서태지의 음악, 강렬함, 가사에 담겨 있는 메세지를 관중한테 전달하는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던 듯 하다. 이 공연을 라이브로 보셨던 분들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을 것 같다. 한국에서 이런 공연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 이 공연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락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권혁주
[권혁주]

출생 : 1985년 12월 17일 (서울특별시)
학력 : 차이코프스키음악원
수상 : 2005년 제2회 금호음악인상
         2004년 제2회 러시아 국제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 1위 경력 
         2005.05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6위 
         2000 우크라이나 초청 연주회 사이트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rosenrot

서태지 심포니 틱탁 판타지아를 듣고 떠오른 책과 영화

한국 락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저로써는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쁘게 추천을 해드리지요.(편집자 주-틱탁 환타지아를 듣고 떠오르는 책이나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는 의미) 노래가 시작되기 전 나오는 음악 (굉장히 아름답더군요!)은 미래를 그리는 종류의 영화에 걸맞을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흥미롭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많은 “최근의” 스타워즈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엄청나게 큰 얼음들이 떠돌아 다니는 장면이나 강한 바람이 부는 모래사막 장면은 정말이지 굉장한데, 살짝 애처롭기도 하고 무언가 휩쓸리는 듯 하기도 한 음악의 색깔과 잘 어울릴 것 같군요. 정말 좋았어요!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황량함이 가득한 듯한 노래의 가사를 읽고 나서는 2002년에 보았던 영화, ‘디 아워스’ 가 생각나더군요. 메릴 스트립, 니콜 키드만, 줄리안 무어가 주연이었던 다소 어둡지만 세개의 스토리가 서로 엮이고 설키는 대단한 영화입니다. 가사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 영화의 세 주인공이 시간의 흐름, 상실, 그리고 삶을 계속 이어갈 이유가 없다는 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재밌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안톤 넬(텍사스 주립대 교수)

홈페이지 : http://www.antonnel.com

안톤 넬
I just listened to the song, and what fun it was! I've never heard Korean pop music before. I'm happy to make a recommendation!

The music itself, before the singing begins (very beautiful!) to me would be suitable to a futuristic kind of movie, and it might even go well with one or two of the "newer" Star Wars Films where there are a lot of interesting new characters and whimsical creatures, incredible scenes on places filled either huge expanses of ice or big sandy deserts with powerful winds.The rather mournful and sometimes sweeping character of the music would suit this well. I liked it a lot!
After reading the text of the song about so much sadness, loneliness and desolation, etc., it brought back memories of a great film from 2002: The Hours, with Meryl Streep, Nicole Kidman, and Julianne Moore -- a rather dark but great weaving of three stories, that these words suit very well! All the characters in it deal with the passage of time, losses, and the fact that life is not worth living anymore...


ⓒ 태지매니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위 글의 원본 글은 태지매니아 ( http://www.taijimania.org ) 사이트임을 알려드립니다.

웹아카이빙을 목적으로 태지매니아 운영진의 허락하에 원본 글의 복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카이빙 기간 : 2017년 12월 / 옮긴이:서태지아카이브 프로젝트팀)


번호 시기 분류 제목 원글쓴이 조회
공지 - - ★태지매니아 게시판 안내★ - 4185
468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8호]<WT Editorial>태지매니아, 그곳은
태지매니아
299
467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8호]<atomos part 8 아침의 눈>아침의 눈이 묻습니다.
태지매니아
386
466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WT Classic music> 팔로 심포니 탐방
취재-김유미,오수연,이정민,이주이,지영아 / 인터뷰정리-지영아 / 나도한마디정리-이주이
344
»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서태지심포니 리뷰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281
464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톨가는 지금
웹진 태지매니아 / 정리-김유미
318
463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WT interview> interview with Tolga kasha <korean>
웹진 태지매니아
260
462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WT interview> interview with Tolga kasha <English>
웹진 태지매니아
279
461
8집
웹진 [웹진 태지매니아 2호] <WT interview> 톨가를 만나다 <korean>
웹진 태지매니아 / 번역-김유미,김지현
143
460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WT에디토리얼> 에디터들의 수다
김유미, 오수연, 이정민, 지영아
145
459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WT에디토리얼> 공지사항
태지매니아 에디터
139
458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atomos part 7 Replica> 레플리카가 묻습니다
이주이, 로맨틱태지♪, 쪄ㄴ, 시크릿태지, 퐐로토끼엄마 , 난_머라_시부리나T.T , 우리꾸리, 바람의, 노래
144
457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atomos part 7 Replica> 책과 영화로 만나는 레플리카
김유미, 4차원 소년
175
456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Letters from> 멕시코에서 온 편지(원문)
Romina R. [T]ea
195
455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Letters from>멕시코에서 온 편지
Romina R. [T]ea.
163
454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7호] <WT스토리> 태지야, 누나야!(형이야!) - 서태지일 수 ...
아딸라
176
453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7호] <WT칼럼>소정공주의 Happy AND.. 프로젝트 - 사랑스러...
태지나라소정공주
166
452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2호] 해외 뮤지션 소개
정리: 지영아
246
451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2호]<WT에디토리얼>편집후기
김지현
164
450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2호]<WT에디토리얼>에디터들의 수다
정리: 오수연
247
449
8집
웹진 [웹진태지매니아 2호]<WT에디토리얼>공지사항
164
Tag

Top
ID
Passwor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