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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게시2000] [silent]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 (태지매니아)
by 관리자
조회 105 (2019.07.11)  
날짜 2000-09-09 
시기 6집 
원본출처 태지매니아 
원글쓴이 silent 
원글링크주소 http://태지매니아 사이트 폐쇄...크 소실 
첨부파일 [silent]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 .JPG  [silent]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txt 
[silent]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 
제      목 : 자월에서 퍼왔습니다. 대단한 평론이네요. 상당히 전문적.  작성자 : silent  
 작성일자 : 2000-09-09 17:27:35    조   회 : 194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 

안녕 하세요. 게시판에... 글이 무지 많이 올라왔네요... 


이렇든 저렇든 말이 많으니까 반갑네요... 
예전에 서태지 게시판 보는거 같아서. 

전 서태지의 팬은 아니구요. 
그냥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관심있어하고 
앨범이 나올때마다 매번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여기다 밝히긴 좀 그렇고... 그냥, 몇마디 끄적일라구 왔어요. 

일단은, 저는 대중음악 하는 사람으로써 서태지가 참 부럽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표절 운운하면서 글쓰시는거 보니까 음악만드는사람으로써 
참 서태지가 안쓰럽기도 하고, 남에일이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서태지음악이 표절인지 아닌지 짚어봅시다. 

첫번째, 대경성이란 곡과 Korn의 Blind. 

Korn의 곡인 Blind. 전부터 알고있던곡이구요. 한때 락,헤비메틀류의 
음악에 빠졌던 사람들은 거의다 알만한곡입니다. 첫번째로 싸운드가 비슷하다 
라는 말이 있는데요... 제가 듣기는 전혀 비슷하지 않습니다. 

뭐... 기타의 멜로라인도 그렇고. 사운드는 더더욱 틀립니다. 
제가 보긴 서태지 요번 앨범의 전체적인 사운드는 드라이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이펙터를 전혀걸지않은 깨끗하고 둔탁한 사운드지요. 
전에 태지보이스4집때와 독집 1집때두...비슷하고 취향이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럼톤은 일단 대고(큰북)은 뭐 잡기 나름이니까 
일단 설명을 접구요. 스네어(작은북)은 Wood 종류를 쓴거같은데. 척척거리는 
소리보다 딴딴한 소리를 좋아하는지 아주 많이 조였군여 (제가 미개인이 돼는듯--;) 
기타의 Backing 사운드를 아주 풍성하게 내었군요. 
좀 놀라운건, 
우리나라에서 거의 만들기 불가능한 기타톤에 엄청난 힘이 느껴지네요. 
그리구 Bass는 Pick 계열음색인거 같구요. 엄청 신경써서 믹싱한 티가 나요. 


그럼 Korn 의 Blind. 일단 기타라인은 기타 사운드보다 베이스 톤에 더 중점을 
둔거 같구요. 기타의 Backing은 서태지의 곡보다는 적게 잡았네요...톤은 들어 
보심 알겟지만 전혀 틀린거 아시겟죠?... 우기진 마세요. 

곡에 멜로디 틀립니다.(청음됩니다 --;;) 제가 서태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들을라면,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우길수 있겟습니다. ㅡㅡ;; 

그리고, 드럼톤은 대고(큰북)는 거의 백짓장 찍는거처럼 저음을 강조시키기 보단 
중음과 고음을 많이 잡은거 같구요... 스네어(작은북)은 steel의 일종인거 같아요. 
steel(철재) 소리는 Wood류의 스네어보단 좀 둔탁한 소리가 나죠. 들음 아시겟죠? 
그리고 마지막부분은 한 10초정도 Wood 스네어소리가 나네요.. 
Hihat(칙칙이)는 오픈을 마니써서.. 좀더 스피디하게 들리게 한거 같구요. 
Bass톤은 이것두 톤 만들기에 달렸는데 Pick 종류를 쓴거 같네요... 
제가 보긴 이거때메 비슷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이건 악기고유음색이라 
이것때문에 곡이 비슷하다고 보면 억지라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것때문에 비슷하다면 얼마든지 그런곡이 있습니다. 

Blind 도... 엄청 좋아하는 곡입니다. 사운드도 좋고 ^^ 

두번째, 다음곡의 표절시비인 오렌지와 Crazy Town 의 Toxic. 

서태지의 오렌지... 
음..첨엔 Hiphop Loop가 깔리네요. 기타 솔로와...그러다 강력한 기타백킹과 
라인이 들장하고 다시 다른 루프에 랩이 깔리고 다시 기타사운드가 나옵니다. 
구성이 참 맘에 드는 곡입니다. 후렴구엔 기타라인(더빙)이 등장하고 
또 백킹이 나오고... 중간엔 무그계열에 신스가 등장하구 
마지막엔 첨에 나오던 루프가 나오면서 끝나는 곡입니다. 드럼톤은 앞곡과 비스무리.. 
드러머가 스틱을 열라 후리는 군요...무섭습니다.. 크크 

이번엔 Crazy Town의 Toxic. 
음.. 저도 분위기가 비슷해서 깜짝놀랐는데... 표절을 했다고 보기엔 다소 억지가 
있군요. 구성은 들으보셔서 다들 알으시겟지만 드럼과 베이스위에 
(베이스톤 참 멋지군여...) 어쨋든 랩을 열라 쏼라쏼라 해대고 중간에 갑자기 
터지면서 탁식~ 이러면서 백킹이 열라게 후려지네요. 
프로툴로 장난을 했나..아님 셈플러를 썻나... 아님 에코를 썻나 
탁~타다다닥~탁식..이러네요 ^^ 
구성은 오렌지와 앞부분은 비슷한데 가면 갈수록 많이 틀립니다. 
그리고 터지는 데 부터의 주요한 라인은 아주 다르네요.. 질르는데와 기타사운드가 
터지는거 그리고 발음이 비슷하다는건데... 뭐 별 신경 안써도 
무관할꺼 같습니다. 이것이 표절이 요건이 된다면... 하드코어가 
이렇게 갑자기 키타등장하고 목소리 맞추는 걸 빼면 
하드코어의 폭발은 어떻게 보여주나??? 

제의 개인적인 소견으론, 흑 대견이 된거 같음..--;; 

머, 미디음악(컴퓨터음악)이 판지는 가요실정에... 이런 앨범이 우리 가요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거 같습니다. 음악을 만드는사람으로 창작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특히 연주라면 톤(?)과의 싸움 악보와의 싸움을 
엄청나게 했을텐데... 

사실, 이런 고민보다는 어떻게해서 일저질러서 크게 한번 해먹을까 하는 
일부 모모 기획사나 사탕발림에 가사와 이상한 휴머니즘을 불러오게끔 하는 
그런곡들 보단 전 좋네요. 물론, 나쁘다고 할수 없으니까... 
상업적이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하면 안돼요... 가수도 상품입니다. 부가가치 높은. 

전 어쨋든, 서태지에게 퀄리티 있는 이런 사운드로 귀를 즐겁해 줘서 
고맙다고 하고싶구요... 싫어하는 분들 한테는 이런 말 해드리고 싶네요 


음악을 머리로...듣지말고, 몸으로 느껴라구. 


물론 하드코어를 하시는 일부 의식있는 언더밴드나 오버밴드도 좋아합니다. 
외국 넘들 음악도 마니 듣습니다. ㅡㅡ;; 

[silent] 서태지의 표절시비에 관한 짧은 소견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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