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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게시2001]나야...뭐...늘 그렇지... (태지매니아)
by 튀긴누룽지
조회 89 (2019.09.06)  
날짜 2001-06-25 
시기 6집 
원본출처 태지매니아 
원글쓴이 관조 
원글링크주소  
첨부파일 [추천게시2001]나야...뭐...늘 그렇지....jpg  [추천게시2001]나야...뭐...늘 그렇지....txt 

  Author   : 관조 [ taiji ] Vote: 220, Hit: 863, Lines: 68, Category: Etc.
나야...뭐...늘 그렇지...
작성자 : 관조 추천 : 42, 조회 :641 

나야...뭐...늘 그렇지...  


보드에 꽤 오랜만에 온것같은데...이렇게 붉게 타오르고(?) 있을줄이야...!!!
글들을 읽으면서, '우어...그래? 이런일이? 정말루?'를 연발하며 모니터에 달라붙어 있다가 문득 머리에 떠오른 생각....

근데 나는 뭐야....
.
.
.

지존이 울트라빔까지 날려준 새로 시작한 일들....
그 효과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남들은 '그래, 그만하면 잘하고 있어' 하는데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그치며, 견딜수없는 나 자신의 부족함에 혼자 방에 멀뚱히 앉아서 징징 울기까지 해가며...

초등학교 1학년생이 나보다더 순진할까....
"너 뭐될래?" 하고 물으면 요새 애들은 "돈 잘버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요." 한다던데, 난 이렇게 말합니다....."훌륭한 태지매냐가 될거야." ㅡㅡ;;;;;

훌륭한 태지매냐.....
농담하듯 웃어넘기며 말하곤하지만, 내게는 결코 녹녹치만은 않은것입니다.
태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
그것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뒤늦은 공부를 한다며 집과 학원사이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전처럼 보드에 자주 올수도 없었고, 소식들에도 약간은 둔해졌지만 
항상 그러했듯, 늘 내 생각의 끝에는 태지가 있습니다.

좀처럼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성격의 원래의 나....
설렁설렁 여유있고 느긋하다 못해 좀 느리고...ㅡㅡv

하지만,
"태지매니아인 나"라는 조건이 붙으면 이때는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
무엇이든 더 잘해내고 싶고, 최고는 아닐지언정 최선이고 싶고...
무엇보다 태지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늘 태지를 자랑스러워하듯 말입니다.


오랜만에 보드에 와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일들 가운데 느꼈던거,

나는 뭐야....


나?

나는....
평범한 태지매니아지....뭐....^ ^

보드에서 열두 잔뜩 받았다가 또 금방 잊어버리고 므흐흐 웃어대기도하는...
사진방가서 멋진 사진에 숨을 헥!! 들이쉬는... 

그리고, 
대부분 보드를 떠나있는 일상속에서 생각의 끝에 늘 태지를 달고 사는,
그래서 태지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늘 발버둥(?)치는...
훌륭해지고 싶은 평범한 실수투성이 태지매니아...^ ^

보드를 읽으며 금방 화르륵 했다가도 이 글을 쓰면서 그새 다시 씩 웃는 얼굴로 돌아오는 거...그게 나지, 뭐...
보드속에서 느끼는 지존외에도, 일상속에서 늘 내게 힘이 되는 지존이 있으니까...
그리고 늘 우당탕거리지만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닐, 어디선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나침반 친구들을 믿으니까....



오랜만에 보드왔다가 그냥 가기 서운해서 잠시 머뭅니다.
우리...잘 살아봅시다. ^ ^
모두들 기운내시고~ 


[추천게시2001]나야...뭐...늘 그렇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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